Q. 내가 프로덕트 디자이너 트랙에 참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2020년에 전시 디자인을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마쳤을 때, 팬데믹으로 인해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전시 디자인은 물리적 공간을 통해 사용자의 경험을 설계하고 스토리텔링을 강조하는 분야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용자 경험(UX)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관심이 디지털 제품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많은 경험이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UX/UI 디자인과 같은 분야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UX/UI 디자인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자 온라인 강의와 웨비나에 참여하며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고, 그 과정에서 프로덕트 디자인에 대한 흥미와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 이 트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프로덕트 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제가 쌓아온 3D 아트 및 디자인 경험을 통합하여 이 분야에서 성장하고자 합니다.
Q. 내가 이해한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어떤 역할을 하는 사람인가요?
제가 이해한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사용자 중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단순히 시각적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제품을 어떻게 경험하고 상호작용하는지를 고려하여 기능적이고 직관적인 제품을 설계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디자인 과정에서 사용자 리서치, 인터페이스 설계, 프로토타입 제작 등 다양한 단계를 거쳐 제품을 최적화하며, 개발자, 마케터 등과 협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문제 없이 제품을 사용하고, 그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핵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 프로덕트 디자인을 경험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를 작성해주시고, 아니라면 찾아본 것을 작성해주세요.
네, 저는 전시 디자인과 비주얼 프레젠테이션을 전공하며 리테일 디자인에서 팝업 스토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팝업 스토어 디자인은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사용자 경험을 중점으로 설계되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리테일 팝업 프로젝트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공간 디자인, 그리고 제품 배치가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서 어떤 동선으로 움직일지, 어디에서 제품을 체험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어떤 감정을 느낄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공간을 설계합니다. 이는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합니다. 제가 작업한 팝업 디자인 프로젝트에서는 시각적인 그래픽뿐만 아니라, 공간을 통해 전달되는 브랜드 메시지와 사용자가 그 공간에서 느끼는 감각적인 경험을 종합적으로 설계했습니다.
또한, 팝업 스토어는 고객과의 짧은 시간 내에 강력한 인상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 그래픽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제품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디스플레이 방식 등이 주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에서도 사용자가 제품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설계하는 데 매우 유사하며,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했습니다.
따라서 비록 제가 주로 물리적 공간에서의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이 과정에서 익힌 사용자 중심의 설계 방식은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과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팝업 디자인이 실제 공간에서 그래픽과 공간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전달한다면,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은 화면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그 경험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 나의 강점과 연관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혹은 보완, 개선하고 싶은 개인 역량이 있나요? 과거 혹은 현재의 업무와 연관 지어도 좋습니다. ‘능력’을 기준으로 고민해 주세요.
스토리텔링 중신으로 디자인을 고민하는 능력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 디자인과 공간디자인 프로젝트에서 쌓아온 경험을 통해, 사용자 동선과 상호작용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시각적 요소와 공간을 활용하여 효과적인 경험을 설계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에서도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유지하며,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제품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지난 2년간 3D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 스타일과 신기술을 공부해왔기 때문에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도 강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같은 신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기술을 예술과 접목하는 과정에서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기술과 창의성을 프로덕트 디자인에 적용해, 독창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본 코스 수료 후, 어떤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나요?
저는 이 코스를 수료한 후 디자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제너럴리스트"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3D 요소를 UX/UI 디자인에 접목해 저만의 니치(Niche)를 만들고자 합니다.
Q. 본 코스 수료 후,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된 5년 후 목표로 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비영리 단체의 자원봉사 프로젝트부터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그리고 빅 파이브 기업까지 될 수 있는 한 다양한 회사와 프로젝트에 참여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또한, 디지털 노매드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